2022년 5월 5일 즐거워야 할 어린이날, 포털사이트에 갑작스러운 뉴스기사가 하나 떴다. 바로 영화배우 강수연이 심정지로 병원으로 이송중이라는 긴급한 기사였다. 아역으로 데뷔해 수많은 팬을 만들었던 여인천하의 정난정역을 연기했던 강수연배우를 모르는 사람은 드물것이라고 생각한다.
강수연 뇌출혈 심정지 1, 영화배우 강수연
영화배우 강수연은 1966년생으로 올해 57세가 되었다. 만으로는 55세이며 어렸을때부터 배우활동을 했다. 아역에 이어 꾸준히 연기활동을 이어온 강수연은 영화 씨받이에 출연하여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989년 영화에서는 파격 삭발까지 강행하는 등 여배우로써 쉽지 않은 행보를 보였다.
모든 사람들에게 더더욱 강렬하게 눈도장을 찍은 건 사극 여인천하에서 였다. 문정왕후를 든든히 지원했던 정난정이라는 역할을 맡았다. 그녀는 극중 대찬 성격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는데 여인천하가 인기를 끌면서 엄청난 시청률까지 기록했다. 그해 강수연은 연기대상까지 수상하게 된다.
이어 강수연은 그 뒤로 흥행하지는 않았지만 많은 영화작품을 남겼다. 2013년 이후 작품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가 올해 다시 영화 스크린으로 복귀 예정이었다고 전해진다.
강수연 뇌출혈 심정지 2, 두통 그리고 심정지
그녀는 5월 5일 아침부터 두통을 호소했다고 한다. 얼마전까지는 건강했으나 최근 건강상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119가 신고를 받고 갔을 때에는 이미 심정지상태였다고 한다. 급히 응급실로 이동했으나 의식을 찾지 못했고 수술을 할 수 있는 상황인지 의논중이라고 한다.
뇌출혈은 생명까지 위협할 정도로 중대한 병이다. 뇌는 우리 몸의 전체를 담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중요한 기관이다. 뇌출혈이란 뇌에 혈관이 터져서 출혈이 일어나는 것이다. 출혈의 위치 그리고 출혈의 양에 따라 천차만별로 치료법과 예후가 달라진다. 뇌출혈은 시간과의 싸움이며 조금이라도 지체될 경우 생명까지 위협하는 무서운 병이다. 뇌출혈이 생기지 않게 하려면 평소에 혈관, 혈압관리를 잘해야하며, 식단을 잘 조절해야한다. 특히 가족력이 있는지도 잘 보고, 고령일수록 더더욱 조심해야하는 병이다. 고혈압이 있을 때 뇌출혈이 발생하기 쉬우며 뇌에는 혈관이 많아 잘 관리하지 않으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의 존재가 될 수 있다. 뇌출혈은 사망뿐만 아니라 식물인간 또는 뇌사상태가 될 수도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강수연 뇌출혈 심정지 3, 심정지 그 이후
현재 영화배우 강수연은 수술을 할지 말지도 고심중이라고 한다. 이미 심정지까지 왔던 상황에 뇌출혈로 수술을 하더라도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할 수도 있다는 의료진의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한시가 빨리 그녀의 건강이 회복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