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아빠 환갑을 맞아 생일선물이 된 링컨 노틸러스, 2020년에 예약을 해두었는데 결국 2021년에도 차는 나오지 않았다. 한달 뒤, 두달 뒤 자꾸만 미뤄지던 링컨 노틸러스, 중간에 꾹 참고 취소를 하지 않은 덕(?)에 드디어 2022년 4월 차를 받을 수 있었다. 링컨 노틸러스 2022 단점 및 장점 그리고 시승후기를 남겨본다.
링컨 노틸러스 2022 외관
링컨 노틸러스 2022 단점이라곤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깔끔한 외관을 지니고 있다. 색상도 어두운 곳에서 보면 블랙인 것 같으면서 밝은 곳에 나오면 남색빛이 도는 오묘한 색을 지녔다. 특히나 링컨 특유의 앞 로고부분은 고급스러움을 뽐낸다. 후면부 역시 링컨의 글자가 잘 박혀있고 깔끔하게 떨어진 디자인을 지녔다.
링컨 노틸러스 2022 단점
링컨 2022는 전 모델과는 다르게 바뀌어서 나왔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 모델은 전 모델과 비교해서 외관이 많이 바뀌지 않았다는 점에서 아쉬운 부분이 없지 않아 있지만 세련된 디자인이 촌스럽지 않고 오히려 고급스럽기 때문에 단점이라고 보기 힘들 것 같다.
두 번째, 트렁크버튼을 찾기 힘들다. 몇 번 손으로 더듬거리다가 고개를 숙여 버튼을 찾아보았을만큼 애매한 위치에 트렁크버튼이 있다. 그러나 너무 트렁크버튼을 눈에 보이게 만들어놓아도 촌스러웠을 것 같다. 금방 위치에 익숙해지다보면 이같은 단점도 극복될 수 있을 것 같다.
세 번째, 터치스크린 반응이 살짝 느리다. 화면이 커지고 눈에 보이는 것이 시원시원하지만 살짝 터치 반응감이 빠릿빠릿하지 못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러나 거슬릴정도는 아니기때문에 이 같은 단점도 크게 불편감을 주지는 않는다.
링컨 노틸러스 2022 시승기
차에 타자마자 느낀 건 조수석 앞부분 콘솔박스 부분이 슬림하게 안쪽으로 빠져있어서 조수석공간이 넓다는 느낌을 받았다. 또 넓은 터치스크린이 이목을 집중시켰고 구석구석 알찬 수납공간도 넓다는 느낌에 한 몫 더했다. 승차감 및 주행감이 좋았고 차량 곳곳에 링컨로고가 고급스러움을 더한 느낌이었다.
피아노건반식 기어가 신기하고 편했지만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걸리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필요한 버튼들도 찾기 쉽게 되어있고 굳이 흠을 찾지 못할 정도로 깔끔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링컨 노틸러스 2022 장점
노틸러스의 가장 큰 장점은 고급스러워보이는 내,외관이 아닐까 싶다. 특히나 이번 2022버전에서 실내공간이 많이 바뀌었다고 한다. 실내공간이 생각보다 넓고 곳곳에 수납공간도 넉넉한 편이라 활용도가 높을 것 같다. 특히 이번 노틸러스는 넓고 큰 터치스크린을 특장점으로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스피커도 많이 탑재가 되어있어 몇 번 더 타보아야 노틸러스의 장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묵직하고도 편안한 시트, 그리고 뒷 좌석에서도 편안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는 노틸러스는 고급지고 가성비 높은 외제차SUV를 선호한다면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