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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엄마 배꼽에 있던 켈로이드 수술 흉터로 인한 염증 발생때문에 수술 및 입원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추석 연휴가 끝나는 9월 12일 입원, 13일 수술, 15일 퇴원으로 스케줄을 잡아두었다. 코로나때문에 병원에 면회객은 금지가 되었고, 보호자는 코로나 검사를 완료한 1명만 함께 들어갈 수 있다는 안내를 받았다.

삼성서울병원 보호자 준비물 생활 안내 및 팁 1. 코로나 검사

 입원일 하루 전, 추석연휴였기때문에 보건소나 다른 기관에서 코로나 검사를 언제부터 언제까지 하는지, 가능한지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때문에 우리는 간편하게 삼성서울병원에서 시행하는 코로나 검사를 받기로 했다. 엄마와 나는 미리 전화로 코로나 검사예약을 해두었다. 시간대를 정하고 그 날짜에 가서 검사를 받으면 되었다.

 

 검사비용은 그 날 결제하지 않고 며칠 뒤 결제 안내 톡이 휴대폰으로 전송되었다. 금액은 4,100원이 나왔지만 1차검사에서 이상이 있을 시에 2차검사를 시행하면 최대 만 얼마까지 검사비용이 청구될 수 있다고 안내 받았다. 일요일 검사 후 그날 늦은 저녁 톡으로 음성통보를 받을 수 있었다.

 

 입원 당일, 시간에 맞춰가 입원수속을 받았다. 코로나 음성 확인을 하고 입원 수속을 밟으니 입원실에 출입할 수 있는 보호자 팔찌를 채워주었다. 방수가 되는 재질이라 빼지않고 퇴원때까지 그대로 차고 있으면 되었다. 

삼성서울병원 보호자 준비물 생활 안내 및 팁 2. 보호자 준비물

 본관 입원실이 꽉 차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암병동에 입원을 하게 되었다. 추석연휴가 막 끝난 타임이라 그런지 6인실에도 1~2명밖에 입원환자가 없어서 비교적 조용하게 입원생활을 할 수 있었다. 저 멀리 롯데타워뷰를 보며 입원을 시작했다. 보호자로써 밖에 출입도 자제가 되는 상황이라 준비물을 꼼꼼히 보고 챙겨갔다.

 

 먼저 수건, 칫솔, 치약, 폼클렌징, 샴푸는 필수로 챙겨가는게 좋다. 입원생활이 길어진다면 태블릿pc나 노트북을 챙겨가는 것이 좋고, 병동은 와이파이가 약하니 미리 영상을 다운받아 담아가는 것을 추천한다. 입원기간 동안 지하 1층 식당가나 편의점, 1층은 와이파이가 잘 되었으나 입원병동내에서는 와이파이가 작동이 잘 되지 않았다.

 

 보호자침대는 옆에 마련되어있고, 베개가 없어도 볼록 튀어나와있어 큰 불편함은 없지만 반드시 이불이나 담요는 챙겨가는 것이 좋다. 환자 이불보다 좋은 담요나 이불을 챙겨가서 환자이불과 바꿔주는 것도 방법 중 하나이다. 또한 필요물품 이외에도 햇반이나 김, 컵밥, 컵라면 등을 챙겨가면 비싼 식당가에서 사먹지 않아도 되어 돈을 아낄 수 있다.(물론 병원 내에도 편의점은 위치해있다.)

 

삼성서울병원 보호자 준비물 생활 안내 및 팁 3. 식당 및 편의시설

 코로나때문에 삼성서울병원 내에 보호자가 식당말고 취식할 수 있는 곳은 없다. 식당음식이 아닌 편의점에서 컵밥이나 컵라면을 사먹을때에도 직원식당 내에 있는 보호자구역을 이용해야한다. 푸드코트, 식당 그리고 아티제가 있어 밥 부터 시작해서 빵, 커피도 사먹을 수 있다. 

 

 본관 지하에도 편의점이 있고, 암병동 지하에도 편의점이 있다. 편의점 근처에는 식당가가 위치해있으며 본관 1층과 본관 지하1층에 아티제가 있다. 음식 가격대가 있는 편이며 편의점에는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삼각김밥, 컵밥, 과일 등이 구비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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