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 엄정화, 이정은, 차승원, 이병헌, 신민아, 김우빈, 한지민, 김혜자 등 이름만 들어도 눈이 번쩍 뜨일 명품배우들의 라인업으로 첫방송부터 기대가 높았던 드라마 우리들의블루스는 노희경작가의 작품이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각 캐릭터들의 사연과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 드라마는 한 주제를 가지고 여러 독립적인 이야기를 이어 한 편의 작품이 되는 옴니버스식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들의 블루스 줄거리 1, 한지민 그리고 김우빈
이영옥 역을 맡은 한지민, 박정준 역을 맡은 김우빈은 서로 상대역이 되었다. 영옥은 여러 도시를 떠돌다가 제주로 넘어왔다. 그녀는 해녀일을 배운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녀는 저녁에는 술장사를 하고 낮에는 어른 해녀들과 함게 배를 타고 나간다. 주변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많이해 신뢰를 잃지만 그녀는 언제나 당차다. 배를 모는 선장일을 하는 정준은 그런 그녀가 마음에 들어 다가간다. 주변사람들은 영옥이 거짓말을 한다며 멀리하라하지만 정준은 그래도 그녀가 좋다.
우리들의 블루스 줄거리 2, 신민아 그리고 이병헌
어머니와는 척을지고 까칠하게만 대하는 이동석역을 맡은 이병헌, 그는 집에서도 나와 만물상트럭 하나만을 가지고 생활한다. 여러 마을을 돌면서 어르신들을 돕기도 하고 이것 저것 가져다가 판매하는 일을 한다. 신민아는 남편과 아들이 있지만 우울증으로 결혼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 결국 이혼을 하게 되지만 우울증으로 자신의 전부인 아들을 키우지 못할 위기에 처한다. 이동석과 민선아는 어렸을적 한 동네에 있던 사이로,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지만 민선아는 이동석의 마음을 매몰차게 거절했었다. 그들의 이야기는 어떻게 발전되어갈까?
우리들의 블루스 3, 이정은 그리고 차승원
하루종일 몸이 3개라도 모자라도록 일을 하는 은희 역을 맡은 이정은, 은희는 생선장사일을 하며 형제들을 먹여살리고, 수많은 돈을 번다. 건물도 가지고 있고, 어려운 친구에게 돈을 빌려주기도 한다. 정이 많고 화끈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은희는 아직 솔로다. 여전히 열심히 일하고있는 그녀에 앞에 어릴 적 첫사랑인 한수가 나타난다. 한수는 기러기아빠로 딸의 골프를 지원해주며 살아가고 있다. 제주에 은행지점장으로 오게 되지만 그는 딸을 지원해주기 위해 돈이 더욱 필요한 어려운 상황이었다. 돈이 많다는 은희의 이야기를 듣고 돈을 빌리고자 거짓말까지 하며 접근하지만 그녀의 기억 속에 그는 아련하고도 예쁜 추억으로 남아있다. 예쁜 추억을 돈으로 더럽히고 싶지 않았던 한수, 그러나 은희와 떠났던 목포여행에서 그의 거짓말이 들키게 된다. 은희는 그래도 한수를 도와주려고 하지만 한수는 돈을 도로 돌려주며 고맙다고 얘기하고 다시 제주를 떠난다. 먼 훗날 친구들앞에 다시 떳떳하게 설 그날을 기약하며..
우리들의 블루스 4, 그 외의 이야기
옴니버스식의 이야기를 만들어갈 우리들의 블루스는 아직 풀어갈 이야기들이 많다. 은희의 동창인 인권과 호식이 서로 사이가 좋지 않은 이야기, 그리고 그들의 아들 딸인 영주와 현이의 사랑이야기, 동석과 그의 어머니의 갈등, 영옥이의 비밀, 그리고 못다한 동석과 선아의 이야기 등 짧은 그들의 스토리이지만 어떻게 이어갈지 궁금해진다. 제주도가 배경인 만큼 신기한 제주도 방언소리를 듣는 것도 드라마의 재미를 더한다. 20부작인 이 드라마의 다음이 매주 기대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