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하지만 따뜻한 소년
양가 조부모님 그리고 부모님까지 총 7식구가 모여사는 작은 집이 있다. 찰리는 그 작은 집에 가난하지만 행복한 가정안에 살고있다. 그 소년은 구두닦이를 하며 생활에 도움을 주어야하는 삶이 었지만 할머니, 할아버지의 이야기도 듣고 화목한 가정아래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한 공장에서 뉴스가 전해져왔다. 그 공장은 공장 문이 굳게 닫힌 채 모든 아이들이 열광하는 초콜릿을 생산하는 공장이었다. 그 공장의 비밀은 아무도 몰랐다. 그저 윌리 웡카씨가 운영하고 있고 맛있고 뛰어난 초콜릿을 만든다는 것과 여러가지 발명 초콜렛, 껌 등을 만들어낸다는 것이었다. 비밀 속에 잠겨있던 그 공장이 관람객을 초청한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한 명을 뽑아 어마어마한 선물까지 함께 준다고 했다. 전 세계의 모든 어린이들은 열광했다. 덩달아 어른들까지 그 소식에 반가움을 표했다. 관람객으로 당첨될 수 있는 방법은 초콜렛을 먹고 그 안에 랜덤으로 들어있는 황금티켓을 뽑는 것이다. 초콜렛은 불티나게 팔릴 수 밖에 없었다. 부잣집에서도 다른 일은 접어두고 초콜렛을 구입하고 초콜릿 껍질을 벗겨 황금티켓을 얻어내는 것에만 집중했을 정도였다. 점차 다양한 당첨자가 등장했다. 머리를 써서 바로 초콜렛을 구입했다는 괴짜 소년, 부잣집 아빠를 졸라 어마어마한 초콜렛을 구입해 황금티켓을 따낸 소녀, 매일 껌만 씹는 소녀, 뚱뚱한 소년 등이 당첨되었다. 이제 남은 티켓은 단 하나, 찰리는 생일선물로 받은 돈으로 초콜렛을 구입했지만 그 곳에는 황금티켓이 없었고 우연한 기회에 얻은 돈으로 구입한 초콜렛에서 황금티켓이 당첨되었다.
공장 여행
드디어 떠나게 된 공장여행, 공장에는 당첨된 아이들과 보호자 한 명만 입장이 가능했다. 이른 아침부터 수 많은 기자들과 사람들이 공장문 앞에 열려 굳게 닫혀있던 공장문이 열리기를 바라보았다. 드디어 윌리웡카가 나타났고 공장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공장 안에는 움빠룸빠족이 일을 하고 있었다. 그들은 키도 작고 우스꽝스럽게 생겼지만 착실하게 공장일을 수행했다. 윌리의 공장은 다른 공장들과 확연히 달랐다. 마치 공장이 아닌 다른 세계에 들어온 것만 같았다. 그곳에 있는 풀, 언덕 모두 초콜릿으로 만들어진 것이었으며 모든 것이 초콜렛이었다. 그는 공장의 모든 것은 소중히 다루고 조심해야한다고 경고했지만 다른 아이들은 그의 경고를 귀담아듣지 않았다. 그들은 윌리가 내 건 상품에 욕심을 내었지만 공장을 투어할수록 한명씩 낙오되었다. 허락없이 초콜렛을 집어먹던 뚱뚱한 소년, 그리고 허락없이 껌을 씹어버린 소녀는 블루베리가 되어버렸다. 껍질까는 다람쥐를 사달라고 조르던 소녀는 허락없이 다람쥐 영역에 침범하여 쓰레기통으로 빠지고 말았다. 괴짜 소년 역시 그의 발명품에 딴지를 걸다가 봉변을 당하고 말았다. 하지만 찰리는 침착하게 모든 공장을 조심히 투어했고 최종적으로 남게 되었다.
가족에 대한 사랑
윌리의 공장에서는 바깥에서는 하지 못하는 여러 발명품을 개발하고 있었다. 최종적으로 남은 찰리에게 윌리는 그의 공장을 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공장을 받는다면 가족들과 떨어져서 공장에서 혼자 살아야한다고 말했다. 찰리는 그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었고, 좁은 집이지만 가족 모두 사는것이 더 행복하다고 말했다. 윌리는 그의 발언을 이해할 수 없었다. 많은 가족이 없이 치과의사인 아버지와 단둘이 살다가 초콜렛이 좋아 아버지를 떠나 온 윌리는 언제나 혼자였기 때문이다. 찰리를 이해할 수 없었던 그는 다시 찰리를 찾아온다. 그에게 찰리는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고 윌리가 아버지를 찾아가 다시 재회할 수 있도록 용기를 준다. 결국 윌리는 아버지와 재회를 했고 아버지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판타지적인 이야기지만 처음 이 스토리를 접한 것은 책이 먼저였다. 책으로 읽었을 때 너무 재미있어서 단숨에 앉은자리에서 읽었던 기억이 난다. 영화로 개봉이 되고 상상 속에 그려졌던 책 속의 세계가 그대로 그려지는 것 같아서 흥미로웠다. 어린아이들에게 가족의 소중함 등 여러 교훈도 주고 재미도 주는 이 영화는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언제 보아도 흥미있게 볼 수 있는 이 영화는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