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 토마토, 스위스, 인도인, 별똥별. 앞으로 하나 뒤로 하나 똑같은 단어들이다. 요즘 이상한변호사우영우 드라마 때문에 이러한 단어들이 많이 불려지고 있다. 뻔한 스토리 같았지만 가슴 따뜻하게 해주는 힐링드라마로 각광을 받고 있는 이상한변호사우영우 드라마 1화부터 리뷰를 해보고자 한다.
이상한변호사우영우 1화 줄거리 1, 우영우의 등장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있듯이 이상한변호사의 주인공 우영우는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이다. 어렸을 적부터 딸을 극진히도 아끼고 사랑하는 홀아버지 밑에서 컸다. 시간이 지나도 말을 하지 않자 걱정된 아버지는 딸을 데리고 병원으로 갔지만 자폐 스펙트럼 진단을 받고 만다.
하지만 어린 영우는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오해하는 집주인 할아버지가 아버지를 때리자 상해죄를 줄줄 외워내려갔다. 아버지는 드디어 말을 하는 딸의 모습의 놀랐고, 그 이야기의 내용이 일반인들도 어려워하는 법의 내용이라 더더욱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영우는 서울대 법대를 나온 아버지의 책을 보고 전부 내용을 외워낸 것이었다. 영우는 법을 좋아했고 그리고 고래를 좋아하며 자랐다.
이상한변호사우영우 1화 줄거리 2, 미궁 속의 캐릭터
영우는 한 대형로펌에 취직을 해 첫 출근을 하게 된다. 일반인과는 다른 영우의 모습에 회사 사람들은 당황하게 되고 영우의 팀장은 그녀를 반대한다. 하지만 대표는 어디서나 1등을 도맡아 했던 영우를 받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두둔하고 팀장은 가장 쉬운 사건을 영우에게 맡겨본다.
첫 사건은 공교롭게도 영우가 어렸을적 자랐던 빌라의 주인 할머니, 할아버지였다. 할아버지의 목숨을 위협할 정도로 때렸다는 죄목을 가진 할머니, 살인 교사죄가 씌워졌고 검찰측은 가만히 있어도 집행유예를 내어줄 사건이었다. 하지만 우영우는 생각을 바꿨다. 가만히 있어 살인 교사죄로 집행유예를 받게 되면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생계를 위협받을 정도로 상속을 받지 못하게 되는 것이었다.
이상한변호사우영우 1화 줄거리 3,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살인교사죄가 아닌 무죄를 받기 위해 변호를 한다고 했고 팀장은 남들과는 다른 생각을 해 낸 우영우를 다르게 보기 시작했다. 할아버지는 재판 중 뇌출혈로 사망에 이르게 되고 우영우는 다리미로 인한 외상성 경막하출혈이 아닌 치매로 인한 자발성 경막하출혈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받게 된다.
우영우는 할머니를 살인죄로부터 무죄선고를 받게 해주었고 상해죄역시 집행유예 처분을 받게 해준다. 어릴적 자신을 잘 돌봐주었던 할머니를 억울함으로부터 구제해준 것이다. 남들과는 다르지만 생각도 남들과 다르게 하는 우영우를 보며 법무법인 한바다의 팀장은 그녀를 점점 인정해주기 시작한다.
이상한변호사우영우에는 매력적인 캐릭터도 많이 등장하고 미궁 속의 캐릭터도 등장한다. 심하게 활달하고 특이한 영우의 친구 동그라미와 회사에서 그녀의 든든한 조력자역할을 하는 준호, 그리고 그의 팀원들은 굉장히 매력적이다. 또한 그녀가 법무법인 한바다에서 일할 수 있도록 힘을 쓴 대표는 우영우의 아버지와 선후배관계인 듯한 모습을 보였고, 그녀는 우영우의 엄마를 알고있는 듯한 뉘앙스를 풍겨 의문을 자아낸다. 앞으로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를 더 풀어갈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