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아버지
모든 동물들이 평화롭게 모여사는 프라이드랜드는 밝은 해가 떠오르는 평화의 공간이다. 그 공간의 지도자로 있는 사자의 이름은 무파사, 그는 아들 심바를 얻어 행복한 생활을 즐기고 있다. 철없이 장난기 많은 아들 심바가 걱정이 되었지만 자신의 뒤를 이어 훌륭한 지도자가 될 거라는 믿음을 잃지 않았다. 심바는 누구보다 자신이 용감하다고 생각했다. 삼촌인 스카의 유혹에 넘어가 하이에나가 있는 코끼리무덤에 가지만 공격을 당하게 되고 아버지 무파사에 의해 무사히 구조된다. 무파사는 심바를 나무라지만 온화한 성품과 자상함으로 심바를 타이른다. 무파사는 모든 동물들에게도 그럤지만 아들에게도 존경받는 지도자였다. 단 한 사자, 왕위를 노리고 있는 스카는 왕위를 이을 심바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시시각각 그를 위험에 빠뜨렸다. 어느 날, 스카는 선물을 주겠다며 심바를 유인해내고, 공격을 받게 한다. 그러나 이번에도 무파사는 아들을 구하러 뛰어들고 스카에 의해 목숨을 잃는다. 스카는 슬퍼하고있는 심바에게 아버지를 죽인 사람은 심바라며 프라이드 왕국을 떠나라고 협박한다. 어린 심바는 아버지를 잃었다는 슬픔과 죽게 했다는 죄책감에 왕국을 떠나간다. 그 과정에서 티몬과 품바라는 친구를 만나게 되고 '하쿠나마타타'라는 주문을 외우며 왕위에 대한 욕심과 생각을 떨쳐낸다.
비밀의 사자
심바가 떠난 뒤 프라이드왕국은 점점 폐허로 변해갔다. 스카와 한 무리였던 하이에나들이 프라이드 왕국을 점령하기 시작했다. 모든 동물들을 무차별적으로 잡아먹었고 동물들은 왕국을 떠나갔다. 심바의 어머니와 친구였던 날라는 스카의 밑에서 명령을 따를 수 밖에 없었다. 날라는 먹잇감을 구하기 위해 떠나온 곳에서 우연히 심바를 마주치게 된다. 심바는 날라가 반가웠지만 왕위를 이어야한다는 날라의 말을 외면해버리고 만다. 많은 일들이 있었고, 왕위에 대한 욕심을 버린 심바는 당장의 상황이 더 행복했다. 하지만 날라는 현재의 프라이드 왕국의 상황을 심바에게 알리며 돌아와야한다고 충고한다. 심바는 고민과 고민을 더하고, 무파사의 친구였던 원숭이는 그런 심바를 깨닫게 한다. 원숭이가 안내한 물 속에서 아버지의 모습을 본 심바는 프라이드 왕국을 구하러 간다. 날라는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그의 친구인 티몬과 품바와 함께 심바를 뒤쫒아간다. 심바는 프라이드왕국에 도착해 큰 충격을 받는다. 자신이 알고있던 평화로운 땅이 더이상 아니었다. 그는 스카를 찾았다. 죽은 줄만 알았던 심바가 돌아오자 스카는 크게 당황했고 심바의 엄마와 무리들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프라이드 왕국의 평화
이제 심바가 돌아왔으니 왕국의 지도자는 심바였다. 그러나 스카는 그를 공격했고 하이에나 무리들과 사자의 무리들은 대립할 수 밖에 없었다. 그 과정에서 심바는 아버지 무파사를 죽인 사자가 자신이 아니라 삼촌인 스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크게 분노한 심바는 스카를 공격하고 그 과정에서 스카도 목숨을 잃게 된다. 하이에나와 스카의 무리가 떠난 그 곳은 다시 평화가 찾아왔다. 떠난 동물들은 다시 왕국으로 돌아온다. 사자의 이야기로 큰 사랑을 받은 라이온킹은 실사화 영화로도 개봉이 되어 화제를 낳았다. 그리고 영국에서는 이 이야기를 뮤지컬로 만들어 전 세계투어도 진행중이다. 최근에 한국에서도 뮤지컬 라이온킹이 시작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라이온킹2 역시 심바와 날라 사이에서 낳은 심바의 딸 키아라의 이야기를 다루어 어린이들에게 교훈을 주었다. 무섭기만 한 사자 캐릭터를 친근하게 그려내었고, 티몬과 품바 역시 어느 캐릭터 못지 않는 재미있고 재치있는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다. 앞으로 디즈니에서 이런 친근하고 재미있는 만화영화를 또 만들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라이온킹'이라는 만화영화로도 충분히 어린시절을 떠올릴 수 있는 추억이 되는 만큼 다른 아이들도 어느 만화영화로 자신의 어린시절을 추억해보았으면 한다. 19945년 개봉한 라이온킹은 요즘 태어나는 아이들에게도 흥미롭게 보여줄 수 있는 만화 영화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