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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 죄를 용서했는가, 밀양
꿈꿔왔던 새인생 신애는 아들 준이와 함께 새 인생을 시작하기 위해 밀양으로 왔다. 그녀에게는 남편도 없었고 오직 아들 뿐이었다.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었지만 그 꿈 역시 어딘가로 사라져버렸다. 그저 신애는 아들을 잘 키워내며 행복하게 살고 싶었다. 밀양으로 내려가는 길 신애의 차가 고장이 나고 만다. 그때 차를 고쳐주며 종찬을 만난다. 신애는 밀양에서 피아노 학원을 차리며 아들과 함께 새 인생을 시작한다. 그녀는 떡도 돌리고 주변의 이웃과 친해지려고 노력한다. 밀양은 바로 죽은 신애 남편의 고향이었다. 종찬은 주변을 돌며 신애를 도와준다. 피아노 학원을 홍보해주기도 하고 학원을 보수해주기도 한다. 한편 마을 사람들은 남편 없이 홀로 여자 혼자 아들과 함께 밀양에 내려온 신애를 이상하게 생각했다. 신애는 더..
2022. 2. 14. 20:49